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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istorante

(Dessert)휘낭시에_마티네베이크[Matinee_Bake]

휘낭시에는 프랑스의 빵 종류에서

후식으로 많이 찾는 빵인데 모양새가 금괴같이 생겨서

이름도 프랑스어 금융가를 뜻하는 형용사예요.

그래서 오븐에서 금괴를 굽는다라는 말로 선물용으로 부자되세요 라는 의미라고도 하네요^^

 


얼마 전 직장동료분의 결혼식에 다녀온 후 

휘낭시에라는 빵을 답례품으로 선물 받게 되었는데요.

 

휘낭시(Financier)

처음엔 휘낭시에가 뭐지???했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처럼

프랑스에서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빵종류라고 합니다.

 

 

사실 급한 마음에 포장지를 뜯고나서 사진을 찍었는데 포장이 정말

예쁘게 잘되었더라구요.

 

안에는 빵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적혀있는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네요.

 

판매처가 마티네라는 베이커리 이름인가봐요.

 

휘낭시에에 관련된 내용이구요.

제품보관 및 먹는 방법에대해서 적혀있어요.

그리고 원재료명의 원산지를 알 수 있는 내용도 있답니다.

 

포장도 귀여운 스티커로 ~ 열어보니 5종류의 휘낭시에가 들어있네요.

하나하나 맛이 다 다르다는데

뭐가 있는지 볼까요?

 

뒷면으로 돌려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이름이 적혀있네요?

하나는 오리지날이라 별 이름은 적혀있지않고 테이핑만 되어있어요.

자 휘낭시에 한번 먹어볼까요?

 

오리지날입니다. 진짜 금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빵 색깔도 골드골드하네요.

맛은 버터향과 함께 풍미가 좋아요. 

빵의 입자가 약간은 굵은 느낌이라 우유랑 먹으니 딱이더라구요!!

 

이 밀크티 휘낭시에는 제 와이프가 먹자마자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모양도 너무 이쁘고 맛도 밀크티,얼그레이,홍차향 뭐 이런향들이

복합적으로 잘나오고 화이트 초코인지??약간은 달달하니

커피나 홍차와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더랍니다.

 

헤이즐넛잔두야 휘낭시에는 위에 헤이즐넛향이 있는 초콜렛이

덮고있어서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우울할 때는 달달한 헤이즐넛향과 초콜렛의 휘낭시에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네요~

 

말차라즈베리 휘낭시에는 사실 말차의 향은 조금약하게 올라오는 것 같은데

라즈베리향이 워낙 돋보여서인가?

향과 맛도 밸런스가 좋게 올라오는것 같네요.

말차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니 라즈베리향과 어우러져

입안에서 조화가 아주 좋았어요.

얘는 허브티랑 먹어도 맛있게 어우러질 것 같았습니다^^

(다 먹어본 후 원픽은 와이프의 원칙은 말차요!!)

 

마지막으로 무화과와인 휘낭시에를 맛봤어요.

사실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무화과를 못먹는 제 와이프는 

조금만 먹구 제가 다먹었는데 레드와인의 향과 함께 무화과가

양쪽끝에 있어서 잘 어우러지는 조화였어요.

 

사실 저는 이게 젤 맛있었어요^^ㅎㅎㅎㅎ와인향이 나서 그런가?

 

직장동료분의 답례품 선물로 프랑스빵 휘낭시에를

처음 먹어보네요.

 

다들 즐거운 디져트 시간 되시길~Vin!B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