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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USA)Cristom Mt.Jefferson 2018

최근에는 미국 와인의 완성도가 프랑스 와인에 못지않게 퀄리티가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인기 와인 중에서도 오레곤(Oregon) 지역의 와인의 국내 인기도 많이 올라가서 정말 좋은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Critom크리스톰이라는 도멘의 와인 중 가장 엔트리급인 마운틴 제퍼슨을테이스팅 하였는데 최근 점점 치솟는 와인 가격에 이 와인은 대략 6만 원대로 구입을 하였는데 가성비가 꽤나 괜찮아서 오늘 리뷰해보기로 했어요~

 

 크리스톰 도멘의 이름은 와인메이커 폴 게리의 자녀의 이름을 따 Christine + Tom을 합쳐서 Cristom으로 합쳐진 

합성어의 도멘 이름 예요. 그리고 크리스톰의 모든 등급의 와인은 가족들의 이름으로 만들어 그만큼 가족을

정말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조리(Marjorie) - 게리의 어머니 이름

-루이스(Louise) - 게리의 외할머니 이름

-제시(Jessie) -  게리의 친할머니 이름

-아일린(Eileen) -  게리의 부인 이름

-에밀리아(Emilia) – 게리의 장모 이름

-져먼(Germaine) - 와인메이커인 스티브 도너의 외할머니 이름

 

Wine Fact

- Variety : Pinot Noir 100%

- Type : Red

- Region : Eola Amity Hills >  Willamette Valley > Oregon > USA

 

와인컬러를 들여다보면 맑은 느낌의 밝은 루비색을 띠며 색의 강도는 중간 정도의 강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코에서의 느껴지는 향은 음....신선한 붉은 과실류의 향과 함께 드라이 라벤더에서 느껴지는 향도 같이 느껴져요.

스월링을 하면 더욱 깊은 향을 느낄수 있어요 좋습니다.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어요~이미 향에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한 모금을 하게 되면 상쾌한 산도 감과 함께 적당한 탄닌감이 입안을 보다 화사롭게 만들어주네요.

약간의 미네랄리티한(살짝 짭조름한 느낌) 뉘앙스와 레드베리와 푹익은 딸기보단 약간은 덜 익은 딸기의 느낌이 

좀 더 강해요. 아직은 18빈이라 조금은 어린 느낌이 있습니다. 향 자체가 와인에 잘 녹아있단 느낌보단 살짝 겉도는 느낌

그렇지만 이질감은 들지 않아요. 한 모금 목을 넘긴 후 코와 입에 남는 잔향이 약간 남아 있어서 마신 후 향을 즐기기엔

다소 아쉬운 피니쉬지만 적당히 즐기다가 다시 한 모금 마시면 되니깐요~

 

오늘의 와인한잔은 미국 오레곤의 와인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다들 즐거운 와인생활되시길~VinB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