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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 Voyage

(Busan)감천문화마을

부산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으로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에 다녀와봤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 051-204-1444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참고로 감천문화마을로 들어가기 전 마을안내 센터에서 스탬프 찍을 수 있는 지도 2,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금액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구매하실분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감천문화 마을센터 입구 전 마을버스 정류장도 있고 공영 주차장이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으니 걸어서 올라가시긴 힘드니 교통편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이 날 감천문화마을로 갔을때는 비도 내리고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길거리엔 사람이 많이 없었네요.

 

주말에 갔더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오갔을 거리에 비도오고 오전시간이어서 조용한 느낌도 좋았습니다.

비도 우산에 떨어지는 소리들으며 돌아다니니 알록달록한 마을이 또 다른매력으로 보이더라구요. 

가는길에 여기저기 둘러봐도 전부 아기자기하게 이쁜 공간이 많네요.

다른느낌이긴 하지만 저는 혜화동에 낙산공원을 참 좋아하는데 가는길에

이쁜 색감으로 채색되어있는 건물들이 있어서 비슷하다 생각되네요~

 

마을입구 안내센터에서 지도를 구입하고 안내원분이 꼭 가보라고 하신 하늘마루로 올라가는 계단을 발견하곤

조금씩 올라가는 중간 계단에도 이쁜 문양으로 꾸며진 모습입니다.

이날 비가 와서 우산하나로 둘이 쓰고다니는데 골목 길목길목이 좁아서 조심히 다녔어요.

평소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거리라 사람많을때는 조심히 다녀야겠어요.

 

이 좁은 골목을 사이로 위로 향하는 계단을 조심스레 올라가면

이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나오게 됩니다.

 

한국의 마추픽추 , 산토리니라고 안내판이 있는데 어디의 뭐뭐라고 비교되는 마을이라기 보다는

다른 매력의 분위기 부산의 특징적인 마을이라고 생각되네요.

올라오는 길은 약간 좁긴하지만 와서 보길 잘했다라는 풍경이었어요.

사실 이날 안개도 껴있어서 보는데 더 운치가 있었어요~

 

내려와서 기념품 샵앞에는 이러한 우체통이 있었어요.

엽서도 기념으로 주시는데 저 우체통에 넣고 보낼 수 있네요. (단, 우표값은 구매라는거) 일년후에 받아보는 엽서라 좋네요.

1년 후의 나에게 엽서를써서 미래의 나에게 기대하는걸 적어 보내는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요~

 

하늘마루를 뒤로하고 좀 더 마을 안쪽으로 가다보면 감천마을을 귀엽게 그려놓은 벽화가 눈에띄어서 한컷~!

요즘KPOP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있는 BTS의 멤버 정국과 지민의 벽화가 이쁘게 그려져있네요.

잘 몰라서 그런데 두분이 부산출신이신건가요? 요즘 저도 BTS의 음악에도 빠져서 잘듣고다닌답니다.

특히 Agust D (슈가)의 대취타에 빠져서 맨날 듣고다니는데 중독성이 어마어마하다는.....

암튼 BTS 팬분들이 여기 벽화보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네요.

 

 

좀 더 앞으로 가다보면 제빵소도 나와요. 여기도 스탬프 겟!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고양이 그림이 귀엽네요 :D

이 마을에서 유명한 어린왕자는 언제나올까 싶었는데 바로 전에 이 제빵소를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길 지나면~

아~저기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린왕자가 마을 중간즈음에서 내려다 보고있는 모습이예요.

옆 건물은 Little Planet은 아직 이른 시간이라 오픈 전 이네요 ㅎㅎ

 

제 와이프가 어린왕자와 여우에게 번갈아 주며 우산씌워지는 모습으로 한컷!!

마을 전체가 내려다 보여요. 

조금 더 앞으로 가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있으니

꼭!!사진 한컷 저장하시고 가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개인적으로 감천문화마을 공간준 여기가 저는 가장 좋았어요.

아기자기한 여러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마치 예전 소소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따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긴 밤에 오면 너무 이쁘겠단 생각이드네요.

각 나라의 언어로 사랑해 인사를 써놓은 글귀

여러나라 글이 하나로 모아두니 이것도 하나의 작품이 되네요.

 

비가 점점 많이 내리게되어 여기까지 둘러보고 다시 차로 돌아기로했어요.

감천마을이 아직 움직이는 시간은 아니라 여기저기 둘러보고 먹을것도 먹구 커피도 마시고 싶었는데 ,

또 조용한 감천마을도 너무 매력있네요^^

 

밥먹는것과 커피는 이동 후 먹는걸로 :D

 

다들 즐거운 여행생활 팁 되시길 Vin!Bro~